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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나태주, 또한번 장윤정 노래 ‘어부바’로 승부수...남성팀 최종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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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처 : https://tv.naver.com/v/16270737


나태주가 ‘어부바’를 열창했다.

17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트로트 남녀 대전’으로 꾸며졌다.

대한민국은 지금 트로트 전성시대, <불후의 명곡>은 특별한 매치업을 준비했다.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트로트 남녀 대표 가수들의 양보할 수 없는 팀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트로트 남녀 대전’에는 강진, 신유, 나태주, 김용임, 조정민, 정미애 등이 무대를 꾸몄다.

이날은 트로트계의 남녀 대표가수들이 남성팀 대 여성팀으로 나뉘어 승부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신동엽은 “요즘 트로트 열풍이 대단하죠? 트로트 대표 남녀 가수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진다. 개인전이 아닌 트로트 남성팀 여성팀의 대결이다”라며 트로트 남녀대전을 설명했다.

남성팀은 강진, 신유, 나태주, 여성팀은 김용임, 조정민, 정미애가 출격했다. 이날 40년 지기인 김용임, 강진은 여성팀, 남성팀 팀장으로 신경전을 펼쳤다.

김용임은 강진이 짠돌이라고 폭로했다. 강진은 부인하며 “신유한테 물어봐 달라”라고 했지만, 강진은 “제가 군대 있을 때 위문 공연을 오셨다. 그때 저한테 용돈을 주고 가셨는데, 3만 원 주고 가셨다. 정확히는 2만 6천 원인가 그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여성팀이 선공에 나선 가운데, 첫 번째 순서로 신유와 조정민이 뽑혔다.

조정민은 심수봉의 ‘미워요’를 선곡했다. 가창력뿐만 아니라 피아노 연주 실력까지 뽐냈다. 탱고를 테마로 한 무대였다. 김용임은 “1번으로 나간다는 게 힘들고 떨리는데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강진은 “상대 팀이지만 인정한다.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신유가 ‘열애’를 열창했다. 다음 무대는 ‘슈퍼맘’ 정미애였다. 정미애는 “제가 오늘 준비한 곡은 ‘천년바위’다. 제가 어릴때부터 민요를 전공했다. 민요를 보여드린적이 한번도 없다. 지금까지의 무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 싶어서 이곡을 준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다음 무대는 강진의 무대였다. 그는 ‘아리수’를 선곡해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용임은 “소리로 그냥 압도를 해버렸네”라고 감탄했다.

마지막 대결로 김용임과 나태주가 대결하게 됐다. ‘라이브 여왕’ 김용임은 “제가 발라드 가수로 데뷔했다. 발라드 가수로는 성공을 못했고 트로트 가수로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못다 이룬 꿈을 여기서 풀어보려고 한다”라며 ‘문밖에 있는 그대’를 선곡해 레전드의 무대를 펼쳐보였다.

나태주는 또한번 장윤정 노래로 승부수를 던졌다. 그는 “장윤정의 트위스트 반응이 좋았다. 윤정 누나가 약간의 칭찬을 해주셨다”라며 이번에도 장윤정의 노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나태주는 장윤정의 ‘어부바’를 선곡, 폴댄스를 하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나태주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다. 최종 결과 남성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는 레전드 노래를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해서 무대 위에서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설을 노래하는 후배 가수들은 전설의 노래를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곡으로 재탄생시켜 전설과 명곡 판정단 앞에서 노래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뽑는다.

‘불후의 명곡’은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이자 최장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재해석된 곡은 2000곡이고, 관객 수는 28만명에 달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KBS2TV에서 방송된다.

이남희 kmnews@kbs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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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38&aid=0000030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