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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X나태주, 바위 옮기려 밀당…이초희 "TV로 꼭 봐" (정법)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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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글의 법칙' 김태균과 나태주가 그간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나섰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3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에서는 이초희, 데프콘이 나태주, 김태균의 도전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김태균, 나태주는 방어를 잡으러 나섰다. 나태주는 "방어 잡기 딱 좋은 날씨"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태균은 "오늘은 꼭 방어 잡아서 만회하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두 사람은 열심히 했지만, 쉽지 않았다. 김태균은 "아까부터 멀미 났는데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라며 "이걸 몇 번 반복하면 잡힐까"라고 했다.

나태주가 "어제 문어 이후로 왜 되는 게 없죠?"라고 하자 김태균은 "문어의 저주다"라고 밝혔다. 김태균은 괴로워하면서도 "제 강인함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했고, 나태주는 "대원들 허기 걱정이 아니라 본인 이미지 걱정하는 거냐"라며 웃었다. 김태균은 "그래도 방어 잡으러 왔는데 잡고 가야지"라며 책임감을 밝혔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빈손으로 돌아오게 됐고, 김태균은 "방어 그림자도 못 봤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날 밤 두 사람은 또 한 번 힘을 합쳤다. 병만족이 대나무 낚싯대를 만들어 밤낚시에 나선 것. 김태균은 게를 잡을 것 같다며 나태주를 불렀지만, 또 실패였다. 나태주는 "오늘은 뭘 해도 안 되는 날인가 보다"라고 말하기도. 나태주는 돌을 치우고 싶다는 김태균의 말에 힘으로 돌을 치우자고 했다.


이를 들은 데프콘은 "그건 헐크 같은 사람이나 할 수 있는 거다"라고 했고, 이초희도 "돌이 얼마나 큰지 모르나 본데 못 민다"라고 만류했다. 하지만 나태주와 김태균은 "밀고 당기고"라며 바위를 열심히 밀었다. 이초희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어"라며 웃었고, 데프콘은 "어제 무슨 일이 있었냐"라며 빨리 오라고 했다. 


김태균과 나태주는 움직이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하지만 이초희는 "나중에 TV로 꼭 봐라"라고 말했고, 데프콘은 "어떻게 저런 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라고 의아해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데프콘, 탁재훈, 온리원러브 나인이 합류했고, 이동국, 이대호는 제주 은갈치를 잡는 데 성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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