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태권도 (COMBAT TK)
실전태권도(combat Taekwondo)는 정통 태권도를 기반으로 현대 무술 지도의 환경에 맞게 정립하고 체계화시킨 태권도 시스템입니다.
태권도 초보자와 숙련자는 물론이고 타 무술 수련자들도 충분히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저 무술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도 충분히 이해하며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bY. 관장 이동희
태권도의 태跆는 태권도계에서 일반적으로 발기술을 뜻하지만 자의(字意)적으로는 ‘밟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즉, 태력이란 땅을 밟아 형성되는 힘을 의미한다.
이는 태권도 발력(發力)의 근원이자 기본이며, 이 방법을 통해 태권도의 모든 기술들이 힘과 스피드가 극대화 된다.
그 원리와 수련체계를 자세히 설명한다.
앞으로 익히게 되는 모든 기술에 이 태력이 적용된다.
태권도는 전 세계에서 최고의 스텝 테크닉을 지닌 무술 중 하나다. 그 특유의 경쾌한 움직임 덕분에 ‘나래차기’와 같은 걷는 상태뿐만이 아닌, 달려서 뛰어오른 상태에서도 공격하는 기술이 존재하는 지경이다. 여기서 ‘나래’는 순 한국어로 ‘날개’를 의미하며, 날아다니는 듯한 움직임을 표현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마치 날갯짓과도 같은 날랜 움직임에서 그 이름을 따온 ‘나래스텝’은 마치 땅 위를 날듯이 움직이는 스텝 체계를 의미하며, 이 스텝을 통해 손기술과 발기술 등 모든 태권도 기술체계에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술이 빠르고 강해지며, 사방팔방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해진다.
태권도에는 손기술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품새나 태권도 교본을 확인해 보면 태권도 발기술 못지않게 많은 손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손과 팔은 물론이고, 상체의 수 십 가지 부위를 통한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익힐 수 있다. 각 부위마다 힘을 극대화하는 발력發力법을 통해 상체 전체를 무기화한다. 이를 통해 수많은 상황에 대처하여 자유롭게 공방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태권도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발기술 체계를 이룩한 무술이다. 태권도 경기규칙을 통해 발전한 기술을 포함하여, 경기에는 사용하지 못하는 다양한 실전적인 발기술을 익힐 수 있다. 발과 무릎을 비롯한 신체 부위를 활용하며, 방향과 높이를 자유롭게 하여 수많은 상황에 공방을 할 수 있게 된다.
태권도는 확실히 입식타격을 주로 하는 무술이 맞다. 그러나 품새, 국기원의 태권도 교본과 용어정립 체계를 보면 서로 잡고, 넘기고, 꺾는 유술 개념의 기술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이에 대한 기술 체계를 익혀 타격을 사용하기 힘든 근접 상황에서도 대비할 수 있게 된다.
‘TK’라는 태권도의 태권(Tae Kwon), 즉 손과 발을 의미한다. 손기술과 발기술은 따로 사용해서는 그 효과가 반감된다. 이를 자유롭게 연결하며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TK connection을 통해 상하체의 움직임을 하나로 통일하여 자유롭게 콤비네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품새는 태권도의 정수(精髓)라 할 수 있는 전투체계이지만, 격투에 있어서의 풀이는 부족했다. 이에 대하여 태권도의 현재 유급자 품새인 태극품새와 과거 유급자 품새인 팔괘품새를 비롯하여 유단자 품새들을 현재의 상황에 맞도록 해석하고, 새로운 스타일로 제시했다. 품새를 시작하기에 앞서 태력을 적용해 태권도 기본 원리를 익히고 이를 품새에 적용하여 강하고 빠른 새로운 움직임으로 거듭날 수 있다.
이전 강의에서 익힌 품새의 움직임을 다양한 상황에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다. 품새는 본디 심사나 대회 등의 준비된 상황에서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전투상황에서 효과적이었던 기술들을 엮어 연습하도록 만든 체계이다. 이제, 이 기술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실황을 알고, 그 방법을 익힐 수 있게 될 것이다.
태권도 기술을 통한 다양한 격투 전술을 익힐 수 있다. 다양한 규칙의 겨루기를 통해 격투 감각을 높일 수 있고, 결국 수많은 격투 상황에 태권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싸움이, 겨루기가 부담스럽고 싫은 사람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태권도의 움직임은 그야말로 무한하고 매력적이다. 격투가, 무술가는 물론이고 그저 취미나 움직임을 위해 태권도를 익히고 싶은 사람도 할 수 있는 다양한 트레이닝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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