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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불후 단독 출연까지 1위‥트로트 신흥강자 입증[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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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나태주가 K타이거즈 출연에 이어 단독 출연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6월 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비상하는 남자들 트로트 신흥강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자들은 모두 견제 대상으로 김수찬을 꼽았다. 반면 김수찬은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임영웅에게 300대 0으로 완패했던 일을 언급하며 “죄송한데 빵 좀 치워달라. 하필이면 나태주와 둘 다 빵점인데 앞에 빵을 갖다 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첫 무대는 노지훈이었다. 중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이 한 달 차이로 돌아가신 후 누나들의 희생 덕분에 성장했다는 노지훈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곡했다. ‘위대한 탄생’ 출연 때 조용필의 응원을 받았다는 노지훈은 부드러운 음색을 바탕으로 묵직한 여운을 남긴 무대를 선사했다.

‘미스터 월드’ 1등, ‘슈퍼스타 K3’, ‘팬텀싱어’에 이어 ‘미스터트롯’까지 끊임없이 오디션에 도전한 7전 8기의 아이콘 류지광은 트로트를 시작한 계기가 된 배호의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을 준비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 김현수, 손태진의 지원사격 속에 류지광은 특유의 중저음의 매력을 뽐냈다. 류지광은 노지훈을 꺾고 1승을 거뒀다.

세 번째는 연기자, 록 그룹, 트로트까지 변신의 귀재 고재근이었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해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다는 고재근은 “트로트를 시작하면 다시는 록 못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정말 많은 부담이 됐다. 1라운드 앞에 한 친구들이 너무 쟁쟁해서 긴장을 했다. 올하트가 나왔을 때 많이 울컥했다”고 경연 때를 회상했다.

고재근은 조항조 ‘사랑 찾아 인생 찾아’로 록커다운 탄탄한 가창력을 뽐내며 관록을 증명했다. 그러나 아쉽게 류지광에게 패하면서 세 번째 출연에도 1승 달성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다음은 남진도 인정한 후계자 김수찬이었다. 김수찬은 우연히 본 남진의 ‘나야 나’ 무대에 반해 그때부터 하루 4~5시간씩 연습했다고 고백했다. ‘전국노래자랑’에서 노래를 부른 것을 계기로 남진의 연락을 받게 된 김수찬은 이후 2년 반 동안 남진 콘서트 현장 연습생으로 활동하며 자신감을 키워나갔다고 밝히며 남진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수찬은 흉내 낼 수 없는 끼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보여주며 ‘둥지’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 했다. 김경민은 “수찬이 형은 수찬이 형이다. 이번 무대만 봐도 배울 점이 너무 많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김수찬은 모두의 호평 속에 류지광을 이기고 1승을 거뒀다.

각자 어려운 상황을 딛고 ‘미스터트롯’으로 소중한 기회를 잡은 미스터T(이대원, 강태관, 황윤성, 김경미)은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선곡했다. 이들은 국악인 강태관부터 아이돌 출신 황윤성까지 각자의 개성을 살리며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순서는 나태주였다. K타이거즈로 출연해 우승까지 거뒀던 나태주는 첫 단독 출연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수찬과 맞대결을 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나태주는 “오늘은 경연이니까 아무리 친한 동생이어도 오늘만큼은 잠깐 손절하고 저는 무조건 달려 나갈 거다. 수찬이를 밟고 올라가서라도. 어깨 좀 빌려 달라. 사뿐히 밟고 비상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장윤정 트위스트’를 선곡한 나태주는 맨발로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특기인 회전, 격파 퍼포먼스와 함께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뽐내며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출연자들은 나태주의 이름을 외치며 감탄했고, 패배를 직감한 김수찬은 어깨를 축 늘어트린 채 무대에 올라 웃음을 자아냈다. 예상대로 나태주는 김수찬을 꺾고 최종 우승을 거뒀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 노래하다'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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